전주시 서신동에 수영장 갖춘 체육센터 건립

입력 2020년12월21일 05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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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 서신동에 농구, 배드민턴, 수영, 에어로빅,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공간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서신동 도내기샘공원에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간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서신동 주민들의 체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정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2300㎡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1층에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지상2층에는 에어로빅,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생긴다.

 
지하1층에는 25m, 5레인의 수영장도 들어선다. 그간 완산수영장(효자동)이나 덕진수영장(덕진동)을 이용해야 했던 이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대한 공원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공사를 할 계획이다. 공원과 체육센터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사업도 추진하고, 기존 공원 산책로도 쾌적하게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안에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에코시티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공간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에는 전주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육상경기장), 야구장 등이 포함된 종합스포츠타운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시민들에게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통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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