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 ‘2020년 동구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 및 작품 전시

입력 2020년12월18일 16시54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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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은 지난달 공모전 형식으로 작품을 접수한 ‘2020 동구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자를 결정, 15일 시상하고 참여 작품들을 동구 창영동 야외갤러리와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가 사는 동네 바다를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를 놓고 동구에 거주하는 만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바다그리기 대회에는 총 284명(유치부 151명, 초등학생 133명)의 동구 어린이들이 참가해 각자가 가진 바다의 이미지를 도화지에 자유롭게 담아냈다.
 

서주선 인천미술인협회 회장, 고제민 화가, 김연옥 화가, 정창이 잇다스페이스 갤러리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아이들다운 상상력과 창의력에 주안점을 두고 총 63편의 작품을 선정해, 인천시교육감상, 동구청장상, 동구의회의장상, 문화원장상 등으로 각각 시상했다.
 

이 중 김태건(유치부), 김택현(초등 저학년), 최한결(초등 고학년) 어린이가 교육감 상을, 안다윤(유치부), 김도윤(초등 저학년), 김윤하(초등부) 어린이가 동구청장상을 받았다. 단체상은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서흥초등학교에 돌아갔다.
 

화도진문화원 조장환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더 관심을 갖고 바라보며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올해 우리 구 앞 바다에 떠있는 섬의 이름이 100여년 만에 바뀌었다”며 물치도를 언급한 뒤 “이는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어린이 여러분도 각자가 그린 넓고 푸른 바다처럼 큰 꿈과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동구의 미래를 밝혀 주기 바란다”고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어린이들의 참가 작품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창영동 ‘배다리 로드 갤러리’에 전시되며, 영상 도록으로도 제작돼 화도진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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