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겨울철 농기계 보관 및 관리 철저 당부

입력 2020년12월16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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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를 장기 미사용하기 때문에 관내 농업인들에게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각종 농기계 관리·점검 및 보관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농기계가 정비 없이 야외에 방치하거나 눈·비에 노출하게 되면 부식이 발생하고 이는 곧 각종 고장의 원인으로 이어져 내구연한이 단축되기 때문에 겨울철 농한기는 농기계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값비싼 농기계는 수입차에 버금가는 가격으로 꾸준한 관리가 우선 되어야 하는데, 농기계 장기 보관에 앞서 농기계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기름칠한 후 습도가 낮은 격납고나 비가림 시설에 덮개를 씌어 보관하는 것이 녹 발생 및 부식 발생을 막아 농기계 사용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다음은 겨울철 농기계 보관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공기청정기, 배기구 등은 마개나 종이 등으로 막기


▶동력전달장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기


▶휘발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를 비워두기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를 가득 채우기


▶냉각수는 농도에 맞는 부동액 사용하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방전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배터리 (-)단자 분리하기


▶타이어 공기압은 표준보다 높게 설정하고 바퀴의 앞‧뒤에는 굄목 괴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보관 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에는 화재 예방관리에 힘써야 하며, 각 기종별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하여야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고장 없이 영농적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농기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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