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산후우울증 예방 ‘산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년12월04일 10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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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의 ‘2018 산후조리 실태조사’ 에 따르면 산후조리 기간 동안 산모의 50.3%가 산후우울감을 경험하고, 산후우울 위험군은 3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다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약 10%~20%는 산후우울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산후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산모 건강과 유아의 발달 및 가족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성동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 검사(스크리닝)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전문 상담 등이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지속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후 힐링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출산 후 받는 급격한 스트레스 및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버섯 키우기 키트’를 비대면 발송한다.
 

 ‘산후 힐링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후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모들이 느끼는 출산 후 스트레스 및 산후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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