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입력 2020년12월04일 1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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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지난 1일부터 내년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 대책을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특별대책이다.

 

은평구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철 4개월간 3대 발생원인인 수송(교통), 난방, 사업장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평일 06시부터 21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관내 중점관리도로 구간을 확대하여 일 4회 청소를 실시한다.

 

관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 7,265명에게 서울시 전 지역 운행 제한 및 차량 저공해 조치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1개소 대상 종별, 관리등급별 차등점검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8개소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하며,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청소 책임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점관리도로 5개 구간은 일 4회, 주요 간선 및 일반도로는 일 2회 이상 청소하며, 건강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27개소의 실내공기질 적정수준 유지를 위해 환기 설비 적정 가동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가입회원이 계절관리제 기간 중 직전 2년 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 시 1만 마일리지, 30% 이상 절감 시 1만2천 마일리지의 특별포인트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은평구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전보다 대기환경이 나아진 만큼 앞으로도 은평구의 다양한 업무 추진과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회재난인 미세먼지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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