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제도개선 논의

입력 2020년12월02일 2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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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개별공시지가 비대면 워크숍’을 갖고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며 내년 지가조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대면으로 개최됐던 워크숍을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 도내 감정평가사와 관계공무원, 대학교수 등 60여명이 나섰다.

 

워크숍은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지가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 및 합리적 산정방안’에 대한 주제로 사전 심사를 걸친 5편의 연구과제발표가 영상으로 실시간 공유됐으며, 각 시군의 우수 및 수범사례도 소개돼 시군 담당 공무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박모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소통이 어려운 환경에 ‘개별지가’라는 공통의 업무를 공유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2021년 조사산정 교육’도 함께 실시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가 될 토지이용 현황과 용도지역, 도로조건 등 토지 특성이 실제조사에서 정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업무추진상 나타난 문제점 등을 사전에 대비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한 비대면 소통의 장이 됐다”며 “도민의 자산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무연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담금 등 총 60여종의 행정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조사되며, 올해 도내 506만 필지를 대상으로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토지자산이 총 128조 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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