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년연속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공모 선정

입력 2020년11월30일 15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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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 전액 국비 지원사업인 ‘2021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해남군 현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산림 신품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국유 임지에 국비 25억 원이 투입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전국 5개소 중 심사를 거쳐 해남군과 세종시 2개소가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광양 봉강지구(복분자)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

 

 
해남군 현산면 구시지구 신품종재배단지에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5억 원이 투입돼 5ha 규모의 두릅 등 신품종 집중재배단지와 함께 관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재배단지 운영주체가 될 사회적협동조합의 결성을 지원, 산림신품종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두릅과 엄나무, 다래, 배지 표고버섯 등 신품종 증식 및 재배를 위한 밭과 온실 등을 조성․운영하고, 임산물 생산과 교육, 체험, 관광산업 등과 연계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생명산업과 연계한 산림신품종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돼 해남 농산촌 주민의 임업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후에 알맞은 전략수종을 집중육성해 산림자원을 규모화·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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