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1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 확대

입력 2020년11월30일 05시5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21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 확대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 고령농, 귀농 등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파종·수확 농기계와 소형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549대를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64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도 지원 사업뿐 아니라 매년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가로 소형농기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목적 소형농기계 3,224대를 공급했다.


올해까지는 70만 원 이상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농가당 최대 200만 원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최저 30만 원 농기계로 기준이 완화되고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늘어나 보다 많은 혜택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광양시에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오는 2021년 1월 중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비가 확보되어 지원자격을 갖춘 신청 농업인 모두에게 농기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 추세에 맞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