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아이 행복·안전·보호 캠페인’ 성료

입력 2020년11월25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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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 교통광장에 마련된 안아줌 부스 앞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성북구,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아동청소년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이해 진행한 ‘우리아이 행복·안전·보호 캠페인’이 성료했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주민-민간의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도보 이동형(walking thru) 전시·관람 방식으로 진행하여 방문객과 행사 관계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 앞마당, 정릉동 교통광장 그리고 구청 아트 홀 등 성북구 공간 곳곳을 활용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민·관이 진행하는 각종 아동청소년 사업을 알렸다.

 

캠페인 주제에 맞춰 구성한 안아줌, 지켜줌, 돌봐줌, 놀아줌, 들어줌 부스는 행사기간 내내 인기가 높았다. 각 부스 별로 진행한 아동 행복 자화상 그림 전시, 아이지킴콜112 앱 설치, 아동학대감시단 서명운동, 파우치 만들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성북경찰서와 종암경찰서는 실종아동예방 지문 등록과 유전자 키트 등을 제공해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청 4층 아트홀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현장에서 아동과 가정의 변화를 도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정릉동 교통광장을 찾은 주민 한정*씨(정릉동, 38)는 “쉽고 재미있는 자료를 통해 성북구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아동청소년 사업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아동학대 문제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 주간뿐만 아니라 1년 365일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력을 더욱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정책을 실행하는 최일선으로 청소년상담센터 뿐만 아니라 성북구청 여성가족과의 드림스타트팀, 아동보호팀, 온종일돌봄TF팀이 입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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