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로 마음방역하세요

입력 2020년11월20일 06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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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성북구 대표 축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오는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 총 9일간 온라인과 성북동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누리마실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대규모 운집 형태의 축제가 아닌 온라인과 산발적으로 펼쳐지는 전시와 공연으로 그 형태를 바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성북구민과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지역의 40여개 예술단체와 지역가게, 커뮤니티 등 주민 단체가 참여해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 전시, 퍼포먼스 등 예술로 위로하는 <마음방역>부터 시민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감정지도>, 일회용품을 거부하는 <괜찮아요> 체조 챌린지와 소수자 등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라인>까지 성북 곳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세계음식과 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 체험, 독립영화로 보는 문화다양성 영화상영회 등 그동안 누리마실이 끌고 왔던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는 계속 이어진다.

 

누리마실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온라인과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누리마실 누리집(nurimasi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게 다가오는 코로나 시기에 모두가 힘들지만 예술과 축제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전화(02-6906-3106) 또는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 제12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공식 누리집(www.nurimasil.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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