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환절기 동물질병’ 검사 강화

입력 2020년11월07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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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10℃ 이상 일교차가 지속돼 가축 질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환절기 가축 영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 지도, 질병 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가축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한 저항능력과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져 호흡기 질병, 설사병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중순까지 가축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설사와 폐렴 등 가축질병에 대한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인별 유형을 분석한 후 각 유형에 따라 사양관리를 지도하고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제공하는 등 축산농가들이 효율적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환절기에 다발하는 설사와 폐렴 등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과 더불어 가축의 영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은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며 “가축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원인별 유형을 분석해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천 600여 건의 가축질병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47건의 법정전염병을 색출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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