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

입력 2020년10월30일 06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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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의 여성 고용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30일(금)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분석한 9월 여성고용 동향을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여성 노동시장 변화 양상과 여성가족부의 고용 및 돌봄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여성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분석한 9월 여성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등 영향으로 남녀 모두 고용률이 하락*하고, 대면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악화되었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 감소폭이 더 크고, 일시휴직자 증가폭도 더 크게 나타나는 등 여성 고용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위축되었다.


또한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8월보다 크고,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에 대한 응답에서 여성은 ‘가사’(256천 명), 남성은 ‘쉬었음’(187천 명)이 전년동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여성고용 동향 발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노동연구센터 김난주 부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일과 돌봄의 이중적 부담을 겪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경력단절예방서비스* 제공 등 고용지원과, 긴급돌봄 및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돌봄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라며,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성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실시하는 경력단절여성 인턴사업,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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