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 19 피해지원 대폭 확대 ‘안산형 제2차 생활안정지원금’ 추가 지원

입력 2020년10월29일 10시0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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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 종사자에게 지원 중인 ‘안산형 제2차 생활안정지원금’의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기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 5개 분야 업종 종사자 4천496명(반)에게 24억1천6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4개 분야 업종 종사자 396명(개소)와 시내버스 42개 노선에 대해 17억6천680만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대상은 관광사업 등록업체(140개 업체) 10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6명) 30만 원, 화훼농가(50가구) 50만 원, 초·중·고 방과 후 교사(200명·정부 2차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제외 자) 50만 원, 시내버스 적자노선(42개 노선) 15억(예상액) 등으로 모두 17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급은 당초 지원하기로 선정한 일부 업종이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돼 시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늘어난 긴급대응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됐다.
 

추가 지원대상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 등록업체와 이용 아동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가 포함됐다.
 

아울러 졸업식·입학식 및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화훼농가와 임시 휴교 등으로 사실상 실직상태에 놓여 생계 곤란에 처했으나 대체일자리 참여 등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정부 2차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제외된 초·중·고 방과 후 교사도 이번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내버스 적자노선의 경우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현격히 줄어 감차 운행 등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를 돕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시는 추석연휴 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939명·100만 원) , 보육시설(460개소 2천527반·30만~60만 원) , 지역아동센터·그룹홈 종사자(267명·30만 원), 직업재활시설 종사자(169명·1만5천~103만 원), 예술인(594명·50만 원) 등에게 모두 24억1천600만 원을 1차로 우선 지급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업체 종사자에게 긴급히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지원금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업종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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