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2020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 시상식 개최

입력 2020년10월29일 07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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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디어가 바꾸는 송파구의 작지 않은 일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28일 「2020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의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총 2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2개월에 걸친 심사 끝에 주민 7건, 직원 6건의 아이디어가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코로나19 등 당면 사회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송파둘레길 등 구정핵심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민 제안 중 가장 빛난 아이디어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그늘막 쉼터’를 ‘옐로카펫’으로」가 선정되었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그늘막의 천막색상을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직원 아이디어 중에는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 ▲피부접촉을 최소화하여 생활방역에 보탬이 될 「공중화장실 물내림 센서 도입」(동상) ▲송파둘레길의 열린 공간에서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 워크아웃 파크 조성」(동상) ▲개방형 예술 공간인 「소규모 공연 스팟·예술활동 존 운영」(장려상)와 같은 제안이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주민 아이디어로는 ▲풍납토성 주변 아파트/상가 시각디자인 접목(동상) ▲공원 야외 음수대 관리 일자리 제안(동상) ▲석촌호수 사물함 설치(동상) ▲송파둘레길 길라잡이 양성 및 탐방객 해설운영(장려상) ▲관광명소 집콕 관람 APP컨텐츠 제공(장려상) ▲오금공원 무장애 둘레길 조성(장려상) 등이 있었다.

 

직원 아이디어는 ▲모바일 임용장 수여(동상) ▲CCTV업무 토탈관리시스템 구축(장려상) ▲포토존에 시간과 공간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 설치(장려상)가 채택되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고 구민의 일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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