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비대면 마포 둘레길 걷기대회 '나 혼자 걷는다…'

입력 2020년10월28일 08시1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2020 마포 둘레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포구체육회(회장 이원범)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걷기 대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구민들에게 마포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걸으며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대회 방식은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걷는 방법이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하에서 개별적으로 걷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완주 여부를 확인받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러닝 어플 ‘Nike Run Club’ 또는 ‘런데이’를 내려 받아 어플을 실행한 후, 다른 사람과 최소 2m의 간격을 유지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마포 둘레길 걷기 대회 코스는 약 5km 구간으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하늘공원 구름다리를 거쳐 메타세쿼이아 길을 반환점으로 다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참가자는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자율적으로 걷기대회에 참여한 뒤 인증기간 동안(11월 9일~20일) 걷기 인증 사진과 함께 참가 날짜와 거리 등이 표시된 화면을 캡처해 마포구체육회 블로그 <둘레길 인증 게시판>에 올려 인증받으면 된다.

 

 마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포구체육회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암 밴드, 안내 리플릿 등 걷기 패키지 물품이 지급된다.

 

 대회 후 걷기대회 참가 인증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또, 마포구체육회 유튜브를 구독하고 사진과 함께 대회 참여 후기 등을 남긴 우수 인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하에 마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걸으며 구민 여러분이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더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