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고구마 나눔

입력 2020년10월24일 05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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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모여 주민이 기부한 김포시 대곶면 밭에 심은 고구마 200kg를 수확하는 작업을 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석관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 직원 등 20여명이 모여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석관동 주민(정진표)으로부터 기부 받은 김포시 대곶면 일원 100여 평 밭에 심은 고구마 200여kg을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통장, 직원 등이 힘을 모아 작업, 수확하여 다음날인 16일 ‘사랑의 나눔 고구마 전달식’도 했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구마는 코로나-19 방역봉사자 및 관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됐다.

 
김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땀 흘려 캔 고구마를 보면서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며 모두가 함께 훈훈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석관동 주민센터 이대현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을 위해 기부해주신 주민과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신 봉사자들과 소외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더 살기 좋은 석관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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