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명절 전 동별 특별방역으로 지역 감염 선제 차단 나서

입력 2020년09월29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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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 작업 중인 이승로 성북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發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데에 큰 불을 끈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별로 추석 전 특별방역을 통해 지역 내 감염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지난 22일 월곡1동 주민센터에는 40여명의 직능단체원들이 모여 시장 등 밀집 지역을 다니며 특별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일 전 지역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 19 확산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추석 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작용하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시설물에 대하여 소독 방역작업을 함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버스정거장 등)에 대하여도 꼼꼼하게 방역작업을 했다.


특별 방역작업에 참여한 최용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기적인 방역소독 작업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차단되길 바라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며,  ”이번 작업으로 주민 분들이 코로나 19에 대해 다시금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 며 간절한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성북구 길음1동에서도 24일 주민들의 주도로 방역활동이 펼쳐졌다.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마을안전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주민 50여명이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자처하며 의기투합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방역활동은 추석 명절 기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길음시장과 길음역, 길음뉴타운 내 공원, 쉼터, 버스정류장,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등을 일일이 돌며 손이 자주 닿는 문 손잡이, 난간 등에 소독제를 분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한 방역차량으로 길음1동 전 지역을 순회하며 살충·예방 작업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방역활동 중에 주민들과 인근 상가에 추석 고향 방문 및 지역이동을 자제를 부탁하며, 개인 수칙을 반드시 준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석한 유근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안감이 가중되고 생활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인접해 있는 장위3동에서도 민관 합동방역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25일 관내 재개발구역 등 취약지역 방역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마을공원에 모였다. 골목길 대청소와 방역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앞서 17일에도 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나서 취약지역을 집중방역하기도 했다.


살수기를 메고 골목별 소독에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 19 확산의 분기점이 될 우려가 있어 동별로 취약지역 대상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 분들이 앞장서 안전한 성북을 만드는 데에 함께해주셔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추석에는 저를 포함한 구청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선다. 기동대를 만들어 대기하며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거리두기로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동참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일대에서 ‘추석명절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며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특별집중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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