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문화 봉사단체들 힘 모아 화단 조성

입력 2020년09월23일 11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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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봉사단체들 힘 모아 화단 조성(구로구시설관리공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 남구로시장 입구에 꽃내음이 가득해졌다.

 

  구로구 다문화 봉사단체인 한중다문화깔끔이총연합회(회장 김영희), 구로글로벌위원회(회장 김경진), 한중다문화경로당(회장 현효석)이 힘을 모아 남구로시장 입구에 최근 화단을 조성했다.

 

  새단장 된 곳은 구로두산아파트(도림로 59)와 구로구시설관리공단(구로동로26길 54) 일대 2곳이다. 과거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었으나, 2018년 한중다문화봉사단이 조화 화단을 조성하면서 쓰레기가 사라지고 쾌적해졌다. 올해는 조화를 걷어내고 무궁화와 국화를 새로 심었다.

 

  한중다문화깔끔이총연합회 김영희 회장은 “앞으로도 주변 청소, 물주기, 꽃 가꾸기 등 직접 화단을 관리하겠다”며 “내년 봄에는 화사한 봄꽃을 심어 주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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