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입력 2020년09월22일 05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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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열린 선농대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에서는 동대문구가 자치구 최초로 선정되어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왕이 직접 농사의 신(神)인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드리는 제례, 선농대제(先農大祭) ▲동방청룡에게 비를 염원하고 풍농을 기원하는 기우제의 전통성을 살린 행사, 청룡문화제 ▲조선시대 병자 치료와 빈민구제를 담당했던 서울약령시 보제원의 제향의례 등이 있다.


구는 향후 △무형유산의 목록화‧기록화 △무형문화유산 도록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인문학 강좌·학술 세미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으로 동대문구 무형유산의 발굴·보존 및 전승이 더욱 더 활발히 이루어져 대내외적으로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동대문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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