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일회용품 제로 송파' SNS 챌린지 시행

입력 2020년09월18일 21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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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오는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회용품 제로 송파' SNS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오는 9월 23일 추석을 맞이하여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마천중앙시장에 방문해 ‘일회용품 없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며, 「일회용품 제로 송파」 챌린지 시작을 알린다. 이후 부녀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고, 송파구민의 챌린지 동참을 응원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제로 송파」 챌린지는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커피 구매시 텀블러 이용, △도소매점에서 장바구니 사용하여 물건 구매, △음식 포장시 개인용기 이용, △일회용품 대체 물품 활용 사진 등을 해시태그(#일회용품제로송파)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아울러 참여자 중, 매월 추첨을 통해 우수사례자 20명을 선정하여 텀블러(송파구 제작)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속화로 가정 등에서 배출하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여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 상반기에 ‘송파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일회용품 제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생활폐기물 감량 아이디어 SNS 공모전’을 개최하여 비대면으로 주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로 기획했다”며,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가급적 포장 없는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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