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99대 총리 오늘 선출…새 내각도 출범

입력 2020년09월16일 08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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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각료 유임·아베 측근 중용…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자민당 총재가 14일 총재로 선출된 뒤 도쿄 당사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연합뉴스자료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온전한 계승을 표방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총리 내각이 16일 공식 출범한다.


집권 자민당 총재로 뽑힌 스가 전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열리는 임시국회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지병을 이유로 물러난 아베의 뒤를 잇는 제99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 하원 격인 중의원은 전체 465석 중 가결 기준인 과반 선을 크게 웃도는 284석(무소속회 포함)을 자민당이 갖고 있다.

 
상원 격인 참의원에서도 자민당이 공명당 등 연립 정파 의석을 포함할 경우 과반을 점유해 스가의 총리 선출은 굳어진 상황이다.


스가 신임 총리는 지명선거 후에 연정 파트너인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회담하고서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親任式)을 치른 뒤 새 내각을 정식으로 발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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