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 성동구 누적 강수량, 194.5mm 기록'

입력 2020년08월11일 13시2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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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낮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다시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

[여성종합뉴스/박재복 기자]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성동구 누적 강수량은 194.5mm를 기록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양주시의 남방동은 252.0mm의 비가 쏟아졌고 연천군 청산면(159.0mm), 양주 백석읍(157.0mm) 등에도 비가 많이 왔다.


이외 주요지점 강수량은 강원 철원군 양지리 136.5mm, 화천군 광덕산 110.5mm, 충북 음성 106.5mm, 전남 보성 140.0mm, 완도군 금일읍 138.5mm, 경남 거창군 북상면 138.5mm, 합천군 가야산 133.5mm, 산청군 시천면 131.5mm, 제주 삼각봉 116.5mm 등이다.

 
현재 충북 충주·진천·음성, 충남 천안·아산·예산·홍성, 경기 양주·평택·용인·안성에 호우경보가 이밖의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서해상에서 충청도와 강원도까지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시속 60∼70km로 동북동진하고 있고 비구름대의 축은 시속 20km로 남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도,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수렴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오후까지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고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가 오는 13일 낮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다시 시작돼 13일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일요일인 오는 1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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