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20년08월11일 07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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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코로나19로 학사운영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한 ‘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은 코로나19로 학업공백기를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8월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학습코칭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를 운영한다. 학습 방해 환경 요인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올바른 공부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4~6학년 대상으로 8월 여름방학 동안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MLST학습전략 검사 및 상담>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5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코로나로 흐트러진 학습태도를 점검하고, 학업에 대한 고민상담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 후 개별검사로 진행된다.

 

자녀의 학습 지도를 위한 부모 대상 전문 교육도 기획했다.

 

<송파맘 학습코칭 교실>을 준비했다.

교육환경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주된 관심사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조윤정 교수가 ‘내 아이의 학습동기를 높이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5회 동안 진행한다.
 

<힘내라 송파맘> 그룹상담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지속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마음 챙김을 위해 양육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총 6회로 진행되며, 자기주도학습관 상담사가 진행한다.

 

위 4개 대면 교육은 안전한 수업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더불어, 비대면 교육도 제공하여 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사 마인드맵>은 한국사 교과서 전체 흐름을 마인드맵으로 그리며 정리하는 수업으로,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전체 강의는 10회 구성으로 매 강의마다 학생이 한 장의 마인드맵을 완성하고 학생의 수준과 개성을 파악하여 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총 1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단, <힘내라 송파맘>과 <MLST학습전략 검사 및 상담>의 경우, 자기주도학습관(☎02-2147-2381)으로신청이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기주도학습관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어려운 교육환경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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