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사업 운영

입력 2020년08월11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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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간 소통을 통한 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

참여자들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찜닭을 배달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혼밥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사업은 영양교육, 건강한 식재료 고르기 등 건강교육을 통해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고, 청년들 간 소통을 통한 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사업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운영방식을 병행,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은 화상 어플리케이션 스카이프를 통해, 오프라인은 일자리카페 “청년공간이음(봉천로62길 5, 4층)”에서 진행한다.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아래 총 14회 걸쳐 생활 건강요리 실습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한 요리 노하우 전달 및 건강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배운 요리로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사회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하며, 참여하는 청년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나눌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화상 어플리케이션(스카이프)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접속해 라이브영상을 시청하면서 실습이 이루어진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청년공간이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1일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찜닭요리를 만들어 관악구립중앙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청년 소셜다이닝 사업이 관내 청년들의 사회적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식습관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머무르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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