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 추진

입력 2020년08월11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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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자가건강관리 능력 함양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2020. 신체활동 늘리기」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작구의 걷기 실천율은 66.4%로 서울시 60.5%보다 5.9% 높다. 비만율의 경우는 30.0%로 서울시 31.8%보다 1.8% 낮으며, 2018년 대비 2.7% 감소한 수치이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으로 ▲자가면역 증진 및 감염증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속 건강한 신체활동 분위기 조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환경 조성 ▲건강행태 개선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걷기 마일리지 사업으로 ▲나혼자 걷기 챌린지 ▲노량진 수험생 건강증진 커뮤니티 지원을 추진한다.

 

나혼자 걷기 챌린지는 동작구민 대상으로 집 주변 걷기 좋은 공원 또는 가정에서 걷기 어플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한다.

 

이달은 10일부터 16일까지 기간 내 만보 이상 걸은 날이 3회가 넘고, ‘동작충효길 로고 앞에서 엄지 척하기’ 등 미션 성공을 인증한 주민 대상으로 걸음수 순에 따라 상위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특히 구는 노량진 고시원 수험생 대상으로는 ‘워크온’ 어플에서 비대면 소통창구인 ‘노량진 수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건강증진 소식과 신체·영양·금연·절주 등의 정보를 통합모바일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2주간 외부활동이 금지되는 자가격리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키트를 지원한다. ▲마사지볼 ▲운동밴드 ▲교육자료로 구성된 키트를 배포해 실내활동을 독려하고, 구 보건소 정신건강팀과 연계한 심리지원으로 신체적·정신적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활동자제로 허약해진 어르신 체력향상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해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한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원 및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 ▲실외 걷기동아리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임종열 보건기획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가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계층별·맞춤형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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