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나눔으로 다 함께 ‘선(善)선(善)한 여름나기 꾸러미 나눔 행사’

입력 2020년08월11일 07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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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직접 전달....

신월3동 여름나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 신월3동과 신정4동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긴 장마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 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일(금) 나비남(50대 독거남성)과 (사)오픈월드와 함께 열무 물김치 540kg과 불고기양념육 100kg을 직접 만들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긴 장마로 인해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고려인문화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사회복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NGO단체인 사단법인 오픈월드(이사장 김정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비남과 자원봉사캠프·도시재생지원센터 소속 25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세대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리어카를 끌고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수)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는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선풍기, 쿨매트, 여름이불 중 택1)을 직접 전달하는 ‘선(善)선(善)한 여름나기 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에 위치한 대한교회(목사 윤영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나비남 멘토·멘티와 두드림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나비남 유 모씨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을 위해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뭉쳐서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하고 봉사에 참여하는 등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따뜻한 온정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양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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