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

입력 2020년08월10일 19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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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10일 용두동에 소재한 한국장례복지협회 교육장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10일 독거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


용두동에 소재한 한국장례복지협회 교육장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5시(쉬는 시간 포함)에 진행되는 ‘우리동네 사랑방’은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 및 웰다잉 교육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대상자들은 일주일 동안 4회(회당 2시간 씩)에 거쳐 새로운 친구와 소통의 시간, 사전연명의향서‧임종노트‧유언장‧버킷리스트 작성 등 웰다잉 교육, 자살예방 교육, 건강체조 라인댄스 교육, 반려식물 키우기‧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인근 수목원이나 도시 농업 공원 견학하며 마음을 치유한다.


‘우리동네 사랑방’은 11월까지 10회 차에 거쳐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동대문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02-2127-4411)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장례복지협회(☎02-1800-060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대상자 간 2m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차량을 이용한 송영서비스도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되고 고립감을 느끼는 독거어르신들이 우리동네 사랑방에서 다양한 여가, 정서, 교육 프로그램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외로움은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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