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지역문화 진흥, 소소다방 강동일상 운영'

입력 2020년08월10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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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서울시에 편입된 이후 지금까지 강동구의 변천 과정,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고향’으로 자리 잡은 ‘둔촌주공아파트’ 이야기를....

소소다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 (재)강동문화재단이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강동 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홍찬욱)와 함께 지역문화 진흥사업 <소소다방 : 강동일상>을 진행한다.
 
강동구의 문화자원과 주체를 발굴·연결하는 지역문화 네트워크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문화예술 거점공간과 강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체험 수업을 마련한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수십 년간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소통한다.

 

  프로그램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강동 △만나요, 우리 △저녁에는 공방 △여기, 강동의 예술 등 ‘강동일상’을 주제로, 화·목요일 저녁 7시(프로그램별 상이), 강동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첫 시간은 2013년부터 ‘안녕, 둔촌주공아파트’라는 재개발 기록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인규 강사가 ‘변하는 강동, 변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1963년 서울시에 편입된 이후 지금까지 강동구의 변천 과정,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고향’으로 자리 잡은 ‘둔촌주공아파트’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변화가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8월 25일, 27일에는 대화와 게임이 어우러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마련되고, 9월에는 강동구 엔젤공방인 ‘모리앤토’에서 플라워 갈란드 만들기, ‘메탈룸’에서 이니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드로잉카페 ‘아워캔버스’에서 그림 한 점을 완성하고, 강동 연극인협회 소속 전문 연극인이 지도하는 연극 수업에도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소감을 나누는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인 강동구를 더 잘 알아가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명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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