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유지 도로, 클릭 한번에 확인하세요

입력 2020년08월03일 05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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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 없이 개인 소유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맵 ‘영등포구 사유지 도로’서비스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유지 도로 서비스’는 구 전체의 사유지 도로 현황을 지도로 시각화하여, 지도태깅을 통해 지번, 지목, 면적 등의 도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도로정보 시스템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PDF 파일 형식의 전산도면과 엑셀로 정리된 필지 속성정보까지 한 번에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그간 도로포장, 상‧하수도 공사 시 토지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사유지 도로에서 주차‧토지분쟁이 빈번히 발생하여, 도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이에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도로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서울시와의 협의를 시작으로, 구 전체 39,944필지 중 사유지 도로에 해당하는 1,023필지를 발췌해, 항측사진과 도면자료 정비 및 현장조사까지 실시하는 데 이어, 수집한 데이터를 융‧복합,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영등포구의 사유지 도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최종 완성했다.

 

 해당 서비스는 8월 1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영등포구 홈페이지 ➔분야별정보➔부동산➔영등포구 사유지 도로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부동산 관련 민원 발급건수는 약 29,900건에 달한다. 이번에 구축된 사유지 도로 전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서류 발급을 위한 방문 수고도 덜고, 담당직원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무료로 열람이 가능해 수수료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유지 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토지현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 개방으로 다양한 민원 수요를 충족하는 탁트인 행정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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