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실시

입력 2020년07월10일 06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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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선별진료소 앞에 설치된 옥외 검체채취 부스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최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전에 노인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제검사는 오는 13~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진광장에서  관내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총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에는 서울시립병원 의료지원팀 11명이 참여해 검사를 지원하며, 접수·행정부스 1개동과 검체채취부스 3개동을 운영한다. 또한 어르신 돌봄 공백이 없도록 교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진구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감염병 관리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건국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주간보호시설 18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 조치와 감염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각 시설별 방역관리, 환경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 및 무증상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노인시설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인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와 감염병 자문단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6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이 전체 평균 30%에 달하고, 80세 이상의 경우 치명률이 24.8%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이기에 선제적인 대응를 통해 예방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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