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입력 2020년07월07일 0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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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샘플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임산부 4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판매의 기회를 열어주고, 임산부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총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며, 올해 하반기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24만원 어치의 꾸러미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부이다. 단 2019년 출산하고 202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신고한 경우도 허용된다. 희망자는 12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과 임신 확인서, 산모수첩 등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월 최대 2회, 1회당 3만원에서 6만원까지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시 금액의 80%를 지원 받고 나머지 20%는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재해야 한다. 물품은 비대면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업체를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달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몰 운영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7월 중으로 주문과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아이와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생산자 수익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꾸러미 공급이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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