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임산부 768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입력 2020년07월06일 20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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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지역 내 임산부 76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임신·출산이 확인된 중랑구 거주 임산부로, 12개월간 48만원 상당(본인부담 20%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지원한다. 구는 연말까지 개인당 24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내년 초 24만원 상당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서비스는 12월 15일까지 서울농부포털(cityfarmer.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지급된 지원금으로 월 2회 이내, 회당 3~6만원까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품목을 고르는 선택형 ▲꾸러미 형태인 완성형 ▲한번에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기호에 따라 품목을 선택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농산물 지원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중랑구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 및 2019년 12월 1일 이후 분만한 산모2,000여명을 대상으로 KF94마스크 5매를 지급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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