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 '중국 언론, 한국발 항공노선 등 운항 제한 완화할 듯....'보도

입력 2020년06월05일 11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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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50% 증가 예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관영 언론은 민항국이 지난 4일 '조건에 맞는 일부 국가의 항공편을 적절히 늘릴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에 대한 제한이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민항국은 해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중국으로 들어온 건수가 적은 동시에 중국과 경제적 관계가 긴밀하고, 중국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중국 국민이 많으며, 방역 능력이 강하고 중국과 '신속통로'를 설립한 나라 등이 조건이라고 설명했다며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 일본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이들 나라를 포함한 4개국이 대부분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미 중국과 상호 기업인 입국 시 14일 격리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교통부는 중국이 미국 항공사의 취항 재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금지하겠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중국이 양보한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새 규정은 모든 항공사에 적용되는 것이며 미국은 특별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문은 "항공편 재개는 정치가 아니라 안전과 책임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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