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12진 나머지 장병 출국

입력 2020년06월01일 13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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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진단키트 1만개 등 지원..교민 마스크. 생필품도 수송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방부는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의 12진 2제대(122명) 장병이 1일 오후 전세기 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빛부대는 12진 전원(271명)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제대는 지난달 18일 투입, 기지 경계 및 관리를 위해 잔류했던 11진 장병은 귀국편 전세기로 복귀한다.
 

한빛부대 12진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두차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출국 때까지 5주 이상 격리,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확보, 유사시 대비 상황 조치 훈련 등 철저한 파병 준비를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남수단 정부의 한국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방역 긴급 의료물자 요청을 수용, 대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인도적 의료물자는 진단키트 100세트(1만개)와 마스크 2만장 등이다. 12진 2제대가 탈 전세기로 보낸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 물품은 매우 부족한 남수단 상황을 고려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수단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들에게도 전세기를 활용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가족들이 준비한 생필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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