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지원체계 구축

입력 2020년05월27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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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동작구 동 방역단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초‧중‧고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학교 방역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수업 전‧후 방역 및 확진자 발생 시 비상대응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학교 방역지원단을 구성하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핫라인 설치로 코로나19 발생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방역지원단은 총괄방역반, 보건지원반, 상황지원반 등 3개팀으로 편성되었으며, 총괄방역반에서는 학교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고, 등교일정에 따른 학교와 인근 PC방, 학원 등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보건지원반은 학교 내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및 관리, 찾동 간호사와 연계한 학생 건강상담을 맡는다.

 

상황지원반은 자가격리 학생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시설 일시 폐쇄나 휴교 시 맞벌이가정 자녀 돌봄, 취약계층 학생 급식 지원 등 긴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평상시, 감염의심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등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15개동 방역대책본부와 주민 자율방역단을 통한 학교 및 학생들이 자주 찾는 인근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주 3회 이상 추진해 일상에서 지속적인 방역이 가능하도록 한다.

 

감염의심자가 있을 경우 거주지, 학교 등 동선 주변으로 매일 방역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구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학교 운영 제한기간 및 범위 등 대책을 결정한다.

 

아울러, 구는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 및 학교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관내 저소득층 학생 1,468명을 위한 노트북을 구매해 대여했으며, 원격학습에 유용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슬기로운 집콕 홈스쿨 서비스를 운영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고 있다.

 

온라인 수업 및 방역물품 경비가 필요한 12개교에는 태블릿PC, 투명 책상가림막, 마스크 등 구입비 총 5천 3백여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학교급식업체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뿐아니라 주민 여러분께서도 개개인이 방역 주체로서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은 밀집, 밀폐된 실내공간 방문을 자제하고 위생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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