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발전협의회서 2026섬박람회 개최지지 공동성명 받아

입력 2020년05월25일 2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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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앞줄 가운데)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21대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지 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

 

공동성명서에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옹진군수, 보령시장 등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회원 10개 시장 군수가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이며, 섬은 해양 관광개발 거점은 물론 해양 생태자원의 보고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그 가치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는 365개의 보석같은 섬을 자원으로 돌산에서 고흥을 잇는 11개의 다리가 완성되는 2026년에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열 예정”이라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옹진군, 보령시 등 회원 10개 시‧군 단체장 등을 비롯해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김병욱(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재갑(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5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6월 중 섬 발전협의회 회원 10개 시‧군의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개최지지 공동성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전남 여수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남 보령시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돼 섬 발전에 관한 정책연구 및 제안, 전략적인 홍보사업 추진 등 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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