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 키운다

입력 2020년05월07일 21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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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 양성과정’을 이수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사이버환경 변화로 정보 보안 분야가 유망 직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협회장 이동범)와 협약을 맺고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과정(120시간)과 실습과정(40시간)을 병행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무과정은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해킹 및 보안 , 웹 구조 및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정보보안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과정에선 보다 생생한 실습을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SK인포섹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구는 “최신 트렌드 반영을 위해 SK인포섹과 협력했다”면서, “실제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업 대표와 취업 멘토링,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참가 지원, 사이버보안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가락동 소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교육센터에서 6월 한 달 간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특히 IT융합,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산업 기업 3000여 개가 입주한 문정비즈밸리와 조성 예정인 ICT보안클러스터 등의 지역특성이 반영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보호 직종에 종사하고자 하는 만18세~39세의 미취업자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isia.or.kr)를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edu4security@kis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22일 인터뷰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4차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일자리도 주목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사이버환경에 발맞춰 역량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akf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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