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5급 이상 공무원 66명 전원 뜻 모아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입력 2020년04월30일 09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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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구의 5급 이상 공무원 66명 전원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서 코로나19 재난회의 도중 한 공무원에 의해 제안되었다.

자발적 기부에 대해 구 공무원 66명 모두가 동의하였고, 최종 30일 국회 본회의 시 제2차 추경안이 통과됨과 동시에 즉시 기부를 하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긴급재난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구는 즉시 기부를 결정하였다.

향후 구는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시작되면, 정부의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기부방법과 대상 등을 논의해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의 코로나19기부릴레이는 지속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의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고 있으며,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관내 주민과 기업들의 기부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이름모를 익명의 주민들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 등을 기부하고, 기업들은 방역물품 및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간식 등을 보내왔다.


조은희 구청장은 “바이러스도 뚫지 못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에서 우리구 간부 공무원 66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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