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0년04월14일 11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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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시 종로구는 반려 동물을 보호하고, 전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명시된 가축전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구는 월드펫 동물병원, 대학로 동물병원 등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관내 동물병원 9곳을 지정했다. 지정 동물병원 명단은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의 비용은 구에서 지원하며, 구는 지정 동물병원 9곳에 예방백신 총 1,000개를 공급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 원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구조하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의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02-2148-226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려동물 보호자는 기간 내에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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