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감염 취약 고시원·독서실·스터디카페 집중 방역

입력 2020년04월07일 1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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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방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고시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229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대상은 화장실, 식당 등 공용사용이 많고 공간이 좁아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고시원, 계속되는 개학 연기로 학생 이용이 급증한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다수가 이용하지만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곳들로, 고시원 165개소, 독서실 50개소, 스터디카페 14개소다. 특히, 사업자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스터디카페는 지도·감독기관이 따로 없어 방역 대상에서 빠질 우려가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역은 동별 직능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 170여 명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대상 시설을 모두 방문해 건물 내·외부, 복도, 계단, 출입문 손잡이 등을 꼼꼼하게 방역소독했다. 아울러, 이후로도 자체 방역이 가능하도록 살균소독제와 사용 안내문,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어르신사랑방, 버스정류장, 종교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짐없이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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