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 수업 중단된 성인문해교사 강사비 선 지급

입력 2020년04월06일 14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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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곤란을 겪는 문해교사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사비를 선지급 하기로 결정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는 교육기회를 놓친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기초한글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사업이다.

 

당초 2월 개학해 총35개반 34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상태다.

 

선지급대상은 문해교사 10명이며 지급액은 수업이 운영되지 못한 2~4월분 강사비에 1/3에 해당하는 총 1300만원 규모다.

 

문해교사별 지급액은 수업 개소 수에 따라 70만원에서 160만원 사이이며 오는 20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선지급금 외에도 지속적인 추가수업 통해 강사비를 최대한 보전해줄 계획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문해교사들이 이번 강사비 선지급으로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다시 즐겁게 한글공부를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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