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랑과 희망을 담은 밑반찬 나눔 행사

입력 2020년04월06일 07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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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밑반찬 지원이 중단되어 식사 해결이 어려워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신월1동주민센터로 부터 밑반찬을 지원받은 나비남(50대 독거남)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양천구 신월1동주민센터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로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이웃 돕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가 협력하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식사에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16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10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제공한다.

 
반찬을 지원받는 대상은 50대 독거남(나비남: 나는 혼자인 남자가 아니다), 어르신 등 홀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이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나비남 봉사대가 대상자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한다.


최성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순덕 신월1동장은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주변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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