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부부의 세계'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1위

입력 2020년04월01일 08시04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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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 자신만의 호흡을 유지하며 캐릭터를 빚어내는 '경지' 감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1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3월 넷째 주(3월 23일∼29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JTBC '부부의 세계'가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부부의 세계'는  1, 2회만 방영된 상태에서 잇따르는 호평은 이 작품이 드라마 제목에 충실하게 보편적인 '부부의 세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지선우(배우 김희애)의 시선에서 그가 믿었던 부부 관계가 한순간에 깨져버리는 과정을 예민하게 포착,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머플러에 붙어있던 가느다란 머리카락 한 올은 선우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던 세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고 남편이 지난 1년간 비서 교체 사실을 숨겨온 것부터 시작해 수상한 퇴근 시간, 좋게 들리지만은 않는 이웃 부부와 직장 동료의 남편에 대한 칭찬은 선우 안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의심은 증폭, 선우는 마침내 남편의 생일파티에서 모두가 웃는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자신이 철저히 기만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에 오싹함을 준다.
 

김희애가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연기한 배역의 스펙트럼이 다 섞여 있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는 극에서 여성스럽고 연약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은 무섭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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