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의료원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주민간담회 가져

입력 2020년02월28일 1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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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의료원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주민간담회 가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가 시의료원의 감염병관리기관 지정과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협조와 양해를 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목포시의료원을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전담해서 치료할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27일 이로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신남 부시장, 이원구 시의료원장, 도‧시의원, 인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갖고, 관리기관 지정배경 및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주변 학교 학생 및 주민 안전, 지역 상권 영향, 주민 불안감 해소, 의료원 의료진 안전대책 및 경제적 손실 보존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원구 원장은 감염병관리기관은 지역에 다수의 확진환자 발생 시 모든 병원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지역사회에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고, 경증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치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환자가 일체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관리하고, 의료원 내‧외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신남 부시장은 “학교 내‧외부 및 의료원 주변 방역소독강화, 시 공직자 재래시장 장보기 및 외부식당 이용하기, 의료진 안전장비 확보, 환자 후송 시 이동 동선 최소화, 환자 외부 차단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의료원 손실보상 보전에 대해서는 정부에 이미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의료원의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은 코로나 19 발생을 대비한 것으로, 확진환자가 입원하더라도 철저한 외부 차단과 방역을 통해 인근 지역에는 그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와 시, 의료진을 믿고 걱정없이 일상생활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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