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차산업시대 일꾼 키워 취업 시킨다

입력 2020년02월28일 08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공지능(AI)과 드론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즉각적인 취업으로 연계....

성동 4차산업혁명센터에서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가 오는 3월부터 4차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즉각적인 취업으로 연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 및 빅데이터 등 4차산업 시장 규모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기업은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부족과 잦은 이직에 따른 인력 관리 부담 및 양질의 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4차산업 유관 기업체와의 인재고용 협약을 통해 수료생들을 즉시 채용으로 연계하는 ‘채용 확정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정은 ‘인공지능(AI)분야   청년인재 양성’과 ‘드론 전문가 양성’ 2개 분야이다.


먼저 인공지능 분야는 IT관련 학과 학사 및 전문학사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월 중 2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은 4월부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3개월은 공통과정으로 기업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주요 훈련내용을 교육하고, 2개월은 실무교육으로 기업 연구원 또는 기술자등이 교육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과정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수료인원 중 80%는 구와 인재 채용약정을 체결한  총 13개 관련 기업체에 바로 취업하게 된다.


‘드론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딩드론 제어전문가 과정’과 ‘영상촬영 드론 전문가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과정 당 각 20명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모집 중이며 코딩드론 은 4월 1일, 영상촬영 드론은 5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드론 시장은 항공 촬영 수준에서 벗어나 농업, 해양 분야의 재해현장 투입,   제품배송, 공사감독과 측량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기술의 전문 인력양성의 요구가 높다.


위 교육과정을 통해 코딩드론 제어전문가, 영상촬영 드론전문가로서의 전문능력을 갖추게 되면 교육 수료 후 드론기술자가 필요한 업체 및 교육기관 96개소에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등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한편 성동구는 지자체 최고(最高)의 실내 드론 연습장을 포함한 코딩, 3D프린팅, AR·VR 등 4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3D프린팅 교육 및 실습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국가자격 대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4차산업 분야 교육 및 인재육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4차 산업분야의 고도화‧전문화된 기술을 교육시키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