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하면 인식표 무료 제공

입력 2020년02월28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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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표사진(앞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가 관내 유기동물보호센터(강현림동물병원)에서 유기견 및 유기묘를 입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집계된 유기견 및 유기묘는 약 12만 마리에 이른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하는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르면 유기견 입양 시(유기묘 등록은 올해부터 시범 시행)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 및 동물등록 인식표 부착이 의무 사항이다. 기존에 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은 인식표를 개별적으로 유상 구매해야 했으므로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자 관내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및 유기묘를 입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인식표 무료 지원에 나섰다.

 

희망자는 같은 센터에 동물등록 인식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며, 제작된 동물등록 인식표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인에게 발송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양천구 주민이 아니라도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및 유기묘를 입양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결정했다”며, “반려동물 입양 시 신중하게 결정해 주시고, 나아가 유기동물 입양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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