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교회 밤사이 22명 추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 비상

입력 2020년02월24일 16시5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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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부산시가 24일 밤사이 22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혀 이날 기준 부산 확진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 환자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주요 예상 감염원과 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22명, 신천지 연관이 4명, 2번 확진환자 연관이 4명, 대구 연관이 6명, 기타가 2명, 기타 2명은 청도 대남병원 연관 1명, 해외여행 이력이 1명이다.


눈에 띄는 점은 부산 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 동선에 포함됐던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연관 확진 환자가 23일까지 8명 발생한 데 이어 24일 14명 무더기 추가,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인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온천교회 확진 환자 중 상당수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온천교회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추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밤새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늘어난 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부산 12번 확진 환자(56세·여성·남구)가 일하는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코호트 격리됐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환자 193명, 의료진 등 직원 100여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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