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학원교육 나눔사업 추진

입력 2020년02월24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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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보습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지역 내 후원 학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은 관내 보습학원(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 예체능학원(음악, 미술, 체육) 등 총 29개소이다.

 
구는 오는 28일(금)까지 학교 및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중 대상자를 추천받아 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및 수강 희망 과목 등을 반영해 학생 1명당 1개 학원 연계로 연말까지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원교육 나눔사업’ 참여학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한 학년별, 강의별 단가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학원교육 나눔사업’ 추진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542개의 학원이 참여했으며, 총 1,82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도 운영한다.

 
동별 마을거점소 10곳에서 개인별 학습능력에 맞춘 소그룹 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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