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산현황'사망자 2004명'

입력 2020년02월19일 13시01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류즈밍 원장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추모도.....

중국 코로나19 확산현황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연합뉴스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749명과 136명 늘었다고 19일 발표를 보도했다. 
 
이에 따라 18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4천185명이며 사망자는 2천4명으로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병원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희생 소식이 잇달아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후베이(湖北) 지역은 하루에도 수천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우한(武漢) 우창병원에서는 병원장인 류즈밍(劉智明)이 지난 18일 사망한 데 이어 간호사 류판(柳帆)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59세인 류판은 우창병원이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교대 근무를 해오다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과로로 몸이 약해진 류판은 병세가 빠르게 악화해 확진 판정 7일만인 지난 14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고 더 안타까운 것은 류판의 부모와 남동생도 류판이 사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우창병원 의료진 900여명을 이끌며 최전선에서 분투하던 류즈밍 원장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