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해제면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 개최

입력 2020년02월07일 06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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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집짓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무안군은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정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제사랑나눔회의 지원과 후원으로 '사랑의 집짓기'를 완료하고 2월 5일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입주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해제면 외분마을 전 모(61세)씨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남의 집에 새들어 살고 있었으나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얘기를 작년에 듣고 대책마련에 고심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정을 사랑나눔회(회장 황인섭)에서 알게 되었고 때마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주택신축매칭 지원사업이 있음을 알고 신청하게 되어 2019년 4월 최종 선정이 되었다.


그 결과 건축비중 절반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고 건축비의 나머지는 해제사랑나눔회와 지역의 뜻있는 단체와 개별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건축공사 외에 필요한 인허가 및 건설장비는 관련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을 받았다.


그렇게 진행된 주택신축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여 올해 1월에 준공하였다. 이날 입주식에 참석한 김 산 군수는“해제면은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집짓기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오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주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입주식에 도움을 주신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해제 사랑나눔회를 비롯한 단체와 개인후원자분들게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해제사랑나눔회 황인섭 회장은“오늘 입주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지역 단체 및 후원인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사랑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해제면 사랑나눔회는 매년 사랑의 집짓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별도로 식을 진행하지 않고 축하인사와 기념촬영 후 입주식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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